찬란한 하루와 그 이면
《댈러웨이 부인》은 6월의 어느 날, 파티를 준비하는 상류층 여성 클래리사 댈러웨이의 하루를 다룬 소설이다. 런던의 거리를 걷고 꽃을 사는 지극히 일상적인 행위 속에 그녀의 과거와 현재, 기억과 회한이 정교하게 교차한다. 소설은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는 청년 셉티머스의 삶을 클래리사의 일상과 병치하며 삶의 찬란함과 죽음의 그림자를 동시에 조명한다. 단 하루 동안의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고독과 타인과의 소통에 대한 갈망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걸작이다.
• 이 책은 영어 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