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덕의 『동승』은 가난한 산사의 한겨울을 배경으로, 작은 동자의 마음을 따라가며 인간의 선함과 슬픔을 조용히 비춘다.
세상과 멀리 떨어진 절, 그리고 그 안에서 어른보다 더 깊은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아이. 이야기는 크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의 온도는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약해지고 또 얼마나 따뜻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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