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는 [동광]에 발표된 단편이다.
학생 시절 방탕한 생활로 생식 능력을 잃은 M, 그리고 그의 사정을 알고 있던 의사 ‘나’. 어느 날 M의 아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나’는 그가 예전에 보였던 흔들림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짧은 이야기지만, 그 안에는 시대와 사람을 바라보는 작가의 예민한 감각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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